당뇨 초기증상과 공복혈당 정상수치

 

 

 

안녕하세요. 건강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는 핏로그입니다. 당뇨는 한 번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평생 끝까지 관리해야 하는, 완치가 없다는 무서운 성인병입니다. 당뇨는 젊은 층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평소 건강에 크게 문제를 느끼지 않았는 분들도 요즘 건강검진에서 '당뇨 초기입니다'라는 말을 듣다고 합니다. 그만큼 당뇨가 대중화된 질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 초기에 꼭 관리해야 할 수치인 공복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성인 당뇨병의 유병률과 심각성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65세 이상 성인은 약 25%에 해당하는 분들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를 합치면 30세 이상은 4분의 1, 65세 이상은 절반 이상이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당뇨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당뇨 초기증상

• 계속 목이 마르고 배고프다
• 밥을 먹고 난 후, 심한 졸음이 밀려온다
• 이전보다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체중이 빠진다
• 입 냄새가 점점 심해진다
•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이전보다 나빠졌다
•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 자주 멍들고 상처가 생기는데 회복이 느리다
• 피로감이 상당하다
•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 소변을 자주 보며 이 때문에 새벽에도 자주 일어난다
• 손발에 쥐가 나거나 감각 이상이 느껴진다
• 신체의 살이 접히는 무릎 뒤, 겨드랑이 등의 부위 피부가 어두워진다
• 여성의 경우 질 가려움, 불편감이 나타난다
• 피부가 이유없이 가렵다

 

당뇨병 초기증상의 경우 위와 같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당 수치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더욱 심각한 수준의 당뇨 증상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와 같은 변화가 느껴지는 경우에서는 식이 조절, 운동, 약물 치료 등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초기 당뇨병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 회복과 관리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공복혈당 정상수치 측정 방법

공복혈당 정상수치(8시간 이상 금식)의 경우 건강 검진을 위해 진행되거나 당뇨 진단을 위해 실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8시간 이상 물을 포함한 어떠한 음식물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혈하여 측정하며 공복 혈당을 측정했을 때, 그 수치의 구분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기준수치 (출처: MBN)

 

* 정상인: 100mg/dl 미만
* 공복 혈당 장애: 100~125mg/dl
* 당뇨인: 126mg/dl 이상

 

한국인 혈당 참조 표준 기준표

 

공복 혈당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측정하면 전날의 평균 혈당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당뇨병 조절 정도를 나타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후혈당 정상수치는 식사 후 1시간 이후와 2시간 이후에 측정되며, 해당 수치에 따라 구분됩니다. 

 

 

당뇨인은 건강한 사람보다 혈당 수치가 높습니다. 1형 당뇨는 인슐린 치료가 필수이지만, 2형 당뇨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혈당 측정기 가격

혈당측정기는 시중에서 3만 원대에서 비싼 건 30만 원대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 당뇨병 혈당 수치가 높아질 때

당뇨병 수치가 높아지면서 가벼웠던 초기 당뇨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관리에 소홀한 경우 갑자기 증가하는 당 수치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만, 1회성으로 높아진 것을 근거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화혈색소와 반복적인 혈당 체크를 통해 진단되어야 합니다.

 

 

 평생 관리를 통해 수치를 낮춰주어야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며, 각종 합병증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혈당 감소를 위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관리 방법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식사 패턴을 조절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식사할 때 아래 3가지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공복 식전 식후 2시간 취침전 혈당조절 목표

 

1. 골고루 먹기: 식사 시마다 탄수화물과 당분을 50% 이하로 구성하고, 나머지 50%는 단백질, 채소, 좋은 지방으로 채워야 합니다. 식사 순서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으로 먹기: 전날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 간격을 12시간 이상 두고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을 유지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적당한 양으로 먹기: 적당한 양만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과식과 음주는 피해야 하며, 달달한 간식과 야식은 금지해야 합니다.

 

 

✅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음식을 선택할 때는 GI 지수와 GL 지수를 고려하여 당 수치를 빠르게 높이지 않는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는 등의 나쁜 식습관은 조절해야 합니다. 과일의 경우에도 늦은 시간에 먹는 것을 피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당뇨에 좋은 음식

• 샐러리, 양상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고추, 죽순, 버섯류, 콩나물, 시금치, 오이, 청경채, 곤약, 쑥갓, 토마토, 양파, 연근, 마늘, 피망, 무, 생강, 오크라, 대파, 등 푸른 생선류, 키위,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수박, 콩, 포도, 다시마, 미역, 한천, 견과류, 김, 비지, 청국장, 된장, 두부, 레몬, 귤, 배, 자몽, 딸기, 아보카도, 쑥갓, 가지, 여주,  계란, 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치즈, 현미, 귀리, 생고구마, 구운 감자, 보리, 호밀빵, 블루베리, 바나나, 치아시드, 녹차, 홍차, 아메리카노 등

 

 

✔️ 당뇨에 안 좋은 음식

• 술, 피자, 햄버거, 염장류, 감자튀김, 설탕 등 당분이 들어간 과일주스, 탄산음료, 팝콘, 도넛, 케이크, 지방이 많은 고기류, 치킨, 떡, 쌀밥, 옥수수, 라면, 아이스크림, 소시지, 베이컨 등

 

 

 

특히, 공복혈당 정상수치에서 살짝 벗어나는 전당뇨인과 초기 당뇨병 환자들은 전체 체중보다 복부에 있는 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식이요법을 통해 식단을 개선하고, 운동량을 늘려 신체 활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당연히 체중을 줄인다고 해서 혈당이 낮아진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이럴 때는 건강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적으로 당뇨 환자가 있는 집에서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당뇨 초기에는 공복혈당 정상수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관리하여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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